우주의 구조는 과연 몇 차원으로 이루어져 있을까요? 우리가 인식하는 세계는 앞뒤, 좌우, 위아래의 3차원 공간에 시간이라는 축을 더한 4차원 시공간입니다. 그러나 현대 이론물리학은 이보다 훨씬 더 많은 차원을 상정하고 있습니다. 특히 다차원 우주 이론은 이 세계가 단순히 4차원이 아닌, 10차원 또는 11차원의 구조를 가질 수 있다고 말합니다. 그 중심에 있는 이론이 바로 초끈이론(Superstring Theory)과 그 확장인 M-이론(M-theory)입니다.이번 글에서는 다차원 우주와 초끈이론, 그리고 그것이 제시하는 11차원 공간의 이해에 대해 쉽고도 깊이 있게 풀어보겠습니다.1. 초끈이론이란 무엇인가? 기존의 물리학에서는 우주를 구성하는 가장 기본 단위를 ‘점입자’라고 여겼습니다. 하지만 초끈이론..